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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회의

"초록이고 싶은 도시"의 메시지 교통분야 본문

지구의날/초록이고 싶은 도시의 메시지

"초록이고 싶은 도시"의 메시지 교통분야

한국환경회의 2014. 4. 1. 00:28

초록이고 싶은 도시의 메시지, 교통분야의 메시지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1.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가 승용차보다 편한 도시로!


사람들이 승용차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사람들이 하루중 이용하는 교통수단의 종류별 비율을 나타내는게 교통수단분담율이라고 하는데,

대중교통이 가장 발달했다고 생각되는 서울을 기준으로 승용차가 약 24%를 차지하고 버스와 지하철,철도,택시가 약 76%를 차지하여 대중교통이 차지하는 비율이 80% 가까이 됩니다.

그렇다면.....

도로에서 승용차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교통수단 이용율은 24%인 승용차가 도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80% 가까이 되어 도로 정체의 주범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버스, 택시는 겨우 20%만 차지하는데도 수단분담은 50% 이상을 분담하고 있는것이지요..

(교통부문의 온실가스 95%는 도로에서, 이중 대부분은 승용차가 내뿜는 이산화탄소입니다.)


지금까지는 승용차가 편한 도시라면, 미래의 도시는 자전거, 대중교통, 보행자가 편한 도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2.도시가 쉴수 있는 하루! 차없는 거리 확대!


서울에서는 세종대로(매월 첫째주와 세째주일요일), 청계천로 (매주 토~일), 인사동, 신촌로, 명동 등등...

주중이 아닌 주말에 차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없는 거리를 하는 이유는 무얼까요..

단순히 차가 안다니게 제한하려는 걸까요..

도로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생각해보면, 그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도로는 사람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차를 위한 것이 아니었지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도로의 주인(주인을 따지는것 자체가 우숩지만)은 사람이지만,

우리나라는 자동차가 도로의 주인 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차 없는 도로는 도로의 주인이 사람임을 일깨워주는 최소한의 모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뒤에서 빵빵거리는 차를 의식하지 않고 친구와 가족과 연인과 나란히 편하게 걸을수 있는 도로..

이런 도로가 많아져야 합니다.


주말 차없는 거리는 주중으로 확대되어야 하고, 많은 도로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콜롬비아 보고타 는 매 주말마다 150만명이 차없는 도로에서 걷고, 뛰고, 자전거 타고, 인라인타고, 공연을 하고

즐깁니다. (씨클로비아,ciclovia ) 연장은 120km 나 됩니다. 브라질만 이렇게 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사진출처 :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yoo003&folder=3&list_id=12994979




우리나라도 못할 이유가 없지요

도시가 매연과 소음으로부터 쉴수 있는 차없는 거리는 지금보다 더 확대되어야 합니다.


3.승용차요일제만 세금감면? 자출족에게도 혜택을 달라!


일주일에 하루만 승용차 이용을 안하면 되는 "승용차 요일제"의 혜택을 아시나요?

- 매년 자동차세 5% 할인

- 공영주차장 요금 20~30% 할인

-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50% 할인

- 거주자우선주차 구획배정시 가점부여

- 교통유발부담금 20%할인 (여기까지 공공부문 인센티브)

- 주유,세차,정비요금 할인

- 자동차 보험료 8.7%할인

- 자동차세3%청구할인(신한카드)

- 생활/편의점 구매요금할인....... (여기까지 민간부문 인센티브)


직접적인 계산을 하지 않아도 최소 몇천원에서 몇십만원의 혜택을 준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는 100% 공감합니다.


그렇다면,

자전거로 10~20km씩 매일 자출하는 자출족이나 자전거로 매일 통학하는 중고등학생들은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혜택은 커녕 도로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다니는게 전부입니다.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승용차 하루 안타는것보다

온실가스를 하나도 내뿜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는것이 더 대접받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정부의 정책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승용차 요일제는 없어지거나 일주일에 하루 승용차를 탈경우에 주는 혜택으로 바꿔야 될것이고,

자전거 출퇴근자에게는 인센티브 제도가 하루빨리 시작되어야 합니다.

자전거 활성화라고 말로만 하지말고, 공공에서 먼저 자전거 이용자에게 혜택을 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시민단체가 자전거 이용자에게 혜택을 주는 자전거 에코마일리지 제도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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